가족들과 이번 여름휴가 글램핑한번 가는거야! 큰소리 쳐놓고 캠핑경험없는 나는 검색하느라 진땀을 빼다가 월드니스 발견 !!! 그래 바로 여기야 ! 애들한테 요기 끝내주는데니까 다들 기대해! 요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기대반 걱정반 이거 검증없이 사이트만 보고 갔다가 욕묵으면 어떡하지 했으나, 역시 내 촉은 아직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했고 아들, 딸, 마누라 대만족~ 아빠 짱소리 여러번 해대고 난 태연한척 이정도 가지고 뭘~ 했으나 속으로는 크하하하 ;;

일단, 대형물놀이 시설이나, 해수욕장같은 수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있는것이 피곤하다 느끼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족단위면 더욱 좋고 커플들도 운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여름휴가를 지내기에 저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2박을 하고 마침 동강축제기간 이어서 3박째는 동강쪽에 펜션을 1일 잡아서 축제도 하루 경험하고 했습니다.

글램핑이 처음이라 혹시나하여 아이스박스에 쌀, 코펠, 버너 등등 준비해 왔으나, 별 필요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고기류식사를 시키면 이러한 것들이 모두 나옵니다.  오기전에 궁금했던 점은 그럼 안시켜먹고 내가 다 해먹으면 어떡하느냐 였는데 사이트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숫불값이 2만5천원인데 아마도 그 가격에 숫불과 가재도구를 빌려준다고 추측됩니다. 나중에 체크아웃하면서 d.c.를 받았지만, 이 부분이 애매모 했습니다 사실...

여튼 여성분들 편하십니다. 먹기위해서 할일 별로 없으십니다. 저녁에 고기한번 드시고 아침에 글램핑조식 드시면 끝~~ 다만 2박이상 하시거나 우리집처럼 먹방들이 좀 있으시다면 쌀과 반찬 몇가지는 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국도로 오늘 길에 횡성에서 고기좀 사올껄 후회했습니다. 많이...

직원들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상남자들 이십니다.

미남 포텐씨;; 도착해서 짐 푸는데 어떻게 놀다가야하는지 구구절절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체크아웃때 d.c.도 해 줍니다 =_=;;

허머4대 정도는 걍 질러버릴것 같은 포스들 이십미다...

그리고 말 안해도 느낌으로 전해진건 손님들이 재밌게 잘 놀다 가시면 좋겠금 노력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얼마 더 받아서 돈벌고 이런거 관심없어 보이십니다....

우리가 묵었던 루트입니다.

텐트안 입니다.

연서는 토끼하고도 놀고, 강아지 하고도 놀고, 수영도 하고 혼자서도 잘 놉니다.

허머가 수리들어가는 바람에 못탓지만... 레져도 하고 놀았습니다. 카약놀이는 드론촬영이군요..

INFO 에서~ 와이파이 됩미다~

동강축제장에서 맨손송어잡기 놀이와 청령포가서 한컷 했습니다.